SUNCHANG PUBLIC Art Museum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가족 같은 미술관
보도자료

순창옥천골 미술관 천연염색전-일상의 예술

옥천골 | 2018.01.16 14:18 | 조회 874

순창 옥천골 미술관에서 천연염색 전시회가 열렸던 것 알고 계셨나요?

순창에 자수가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천연염색하시는 분도 있었나 궁금해 찾아가 봤습니다.


가보니 작가이름이 촥~~

원불교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것이더라고요.

그러니까, 순창 주민들이 천연염색을 배우고 그 작품들을 전시한 것이지요.


 


이제 막 배우는 사람이 무슨 전시씩이나~ 하시는 분들 있으시겠지요?

그런데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무슨 리빙페어라도 온 듯 우아하고 고운 작품들. 이게 정말 이제 막 배운 사람들이 만든 거라고요~

 


한땀한땀 바느질 하고, 땡볕에 중노동에 가까운 염색을 하고.

이렇게 결과로 보면 아름답지만 얼마나 애들 쓰셨을까요~

덕분에 관람객들에게도 좋은 평을 받아 원래 3일 예정이었던 전시기간이 연장되기까지 했답니다.

 


전시 제목도 "사람의 일상에 자연의 물을 들이다"

누군가의 엄마이고, 딸이고, 아내인, 평범한 분들의 평범하지 않은 작품들.

이 분들을 예술의 세계로 이끈 분은 원불교 문정현 교무님과 이주배 선생님. 역시 순창 주민들이시지요.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하는 평가회 시간. 화기애애합니다.



작품 판매도 같이 진행했는데, 한쪽에 마련된 손수건과 에코백들의 판매금은 다문화가정에 기분된다하니 더욱 의미있는 행사지요.


작품들은 눈으로 봐야 제맛인데, 글로는 한계가 있고요.

저는 옥천골 미술관에서 주민들의 작품이 멋지게 전시됐다는 것을 기억하고 싶어 포스팅을 합니다.

 


전시회 이후에도, 이 분들이 배운 것을 일상에서 펼치며 살아가시면 좋겠고요. 

앞으로 옥천골 미술관에서 주민들의 일상 예술을 접할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